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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가져온 발달지연, 코로나 베이비란?주주의 성장이야기 2022. 12. 30. 18:35
2019년 겨울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2022년 12월인 지금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로인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생활에서도 그러한 변화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다양한 변화에서 좋지않은 변화도 있다. 그것은 바로 코로나로 인한 영유아의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시국에 영유아기를 보낸 아동 2명 중 1명은 발달이 늦어 지속적인 관찰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베이비'는 상호작용 및 활동 기회가 부족해 언어・사회성・정서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발달이 지연될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시에서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대한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와 코로나 시기를 겪은 영유앋ㄹ을 대상으로 발달을 조사하였다. 민간단체나 학계가 아닌 공공이 나선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것이다.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관찰한 결과와 부모.교사가 작성한 검사지를 바탕으로 조사가 이루어진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달 분야별로 살펴보았는데, 전반적 발달지연이 83명(1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 정서적 발달 48명(10.5%) ▲ 언어 발달 36명(7.9%) ▲ 사회성 발달 30명 (6.5%) ▲ 감각통합발달 3명(0.67%) 순으로 나타났다. 이전의 조사에서는 위험군이 30% 정도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예상보다 위험군이 많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 돌 이전까지 뇌 발달의 민감기를 코로나 19에 뻇긴것으로 분석할수 있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주양육자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진 것 역시 발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 아이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는 시간이 늘어난 반면 소통하는 시간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부모의 코로나 블루(우울증)으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지만 상호작용은 하지 않으며, 어린이집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 상대방이 표정과 입 모양을 제대로 볼 수 없어 이러한 발달 지연이 나타날수 있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제한된 생활과 경험, 그리고 스마트폰 의존 그 외에 제한적인 상황들로 인하여 나타나는 이러한 결과들이 있지만, 제한된 상황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것들을 찾아 경험하고, 점점 상황이 나아져 우리 아이들이 많은 활동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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