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어 맛집 / 남해바다마차 / 석계역 맛집

안녕하세요 자취만렙 쩝쩝박사 쭈쭈입니다. 

저는 음식을 만들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맛있는곳 찾아다니는 것도 참 좋아라합니다. 

그냥 먹는걸 좋아해요^^

 

그동안 여러곳을 다니긴 했지만, 

제 블로그 맛집 리스트에 가장 먼저 올릴 곳이 어딜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겨울하면 생각나는 '대방어'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저는 연말 데이트로 다녀왔어요~~ ♡

 

 

< 남해바다마차 >

석계역 5번 출구에 내려서 길을 건너면 바로 보입니다. 

저는 6시 반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꽤나 길었어요.

주변을 살펴보니 빽다방도 있고, 큰길쪽으로 나오면 포장마차도 있어요

 

친구들과 갔더라면, 포장마차에서 한잔 찌끄리고 올라갔을테지만

연말 데이트니까 ^^~ 간단하게 커피한잔 하며 꽁냥거리며 기다렸어요. 

사실 여기오기 전날 다퉈서 이야기 할시간이 필요했어요..(tmi.....ㅋㅋ )

 

한시간 정도 기다리니,자리가 났다고 전화왔어요!

이날 엄 ~ 청 추웠었는데... 기다릴곳이 있어서 넘 좋았어요!

 

** 한가지 팁은, 포장해서 건너편 월드맥주?! 거기서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이곳에서 먹고싶어서 기다렸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대방어 세트 2인 + 소주 한병을 시켰어요. 

( 전날 제가 술을 지인들과 많이마셔서.. 타툼을 했지만.. 대방어에는 소주 못참죠 )

 

대방어 2인과 기본 상차림입니다. 

 남해바다마차는 원래 횟집인데, 겨울에는 방어만 판매합니다. 

방어+도화새우+성게알 세트가 있어서 시켰어요

 

기본 찬으로 나오는 것중에, 바위굴과 생선조림이에요. 

이것들 자체로도 소주도둑입니다!! ㅎ

굴 크기도좋고 신선함이 느껴지는 향이납니다!! ㅎㅎ

 도화새우와 우니까지 나왔습니다. 

이거 주시면서 직원분이 직접 손질해주세요. 

새우는 몸통과 머리부분 나눠서 잘라주시고, 

머리부분도 맛있게 먹을수 있게 초간장도 붓고, 와사비 조금해서 먹기좋게 놓아주세요. 

 

'남해바다마차' 에 오는 이유는

대방어 + 도화새우 + 성게알

이렇게  환상적인 조합을 맛보기 위해서 오는곳이에요!

 

맛있는것을때 행복함을 느끼는 저는

이곳에 있으면서 정말 행복 만땅 충전했어요. 

 

이곳에 별미는 표고버섯 와사비에요!

제가 올린 사진 중에, 쌈장 옆에 있는 것이 표고버섯 와사비인데

개운하면서 표고버섯향까지 향긋하더라구요!!

그래서 먹으면서 만드는 법을 검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언젠간 꼭 해먹을거에요)

 

기본찬으로 나오는 홍합탕도 맛있고, 백김치 까지 센스있게 준비해주신 덕분에

소주를.. 계속해서 추가하게 되었어요!! ㅎㅎ

 

빨리 먹고싶은 마음에 

지금보니 사진을 너무 대충 찍은것 같네요.. ㅎㅎ

다음번에는 조금더 섬세하게 사진을 찍어오도록 하겠습니다. 

---

2022년 연말에 다녀온 '남해바다마차'

제 솔직한 평은..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아쉬운 점은 식사 메뉴가 없어서 술을 먹고 나면 뭔가 허기가 진다.. ㅋㅋ

(그래서 전 포장마차 가서 우동 한그릇 했습니다 , 어묵하나 추가해서요 ㅋㅋㅋㅋ)

 

그래도 '대방어+도화새우+성게알" 조합을 만든 사장님은

먹잘알 & 배운사람 이다 

ㅋㅋㅋㅋㅋㅋ